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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손흥민 공백 못 메운 토트넘, 리그컵서 첼시에 패배…결승행 좌절
작성 : 2019년 01월 25일(금) 09:35

사진=첼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첼시와 맞붙어 1-2로 졌다. 토트넘은 1차전 1-0 승리에 힘입어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2-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인해 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실점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은골로 캉테, 전반 38분 에덴 아자르에게 각각 실점했다.

토트넘은 후반 만회골을 넣으며 기사회생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페르난도 요렌테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승부차기에서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3번 키커 에릭 다이어와 4번 키커 루카스 모우라가 연달아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첼시는 1번부터 4번까지 모든 키커가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토트넘의 2-4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결승전에 오른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왕자를 두고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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