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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반' 조정석 "악역 변신? 나쁜놈보다 이상한 놈으로 접근"
작성 : 2019년 01월 24일(목) 16:46

조정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뺑반' 조정석이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진행된 영화 '뺑반' 언론시사회에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조정석은 극 중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로 탈세, 횡령, 뇌물 상납 등 온갑 범죄에 연루된 정재철을 연기했다.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잘 묘사가 돼있던 캐릭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첫 번째로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악역이지만, 나쁜 놈, 위험한 놈이라기보다는 이상한 놈으로 접근이 됐다. 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해보니 자기 생존을 위한 방도가 나쁜 식으로 접근이 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생존을 위해서, 자신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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