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오넬 메시가 출전하지 않은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에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 세비야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홈 2차전을 부담을 안은 채로 치르게 됐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초반 세비야에 첫 실점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문전으로 쇄도하는 파블로 사라비아를 놓쳤고, 퀸시 프로메스의 패스를 받은 사라비아는 이를 골문 안쪽으로 차 넣었다.
다급해진 바르셀로나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오히려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위삼 벤 예데르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으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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