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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개봉 첫날 36만 관객 동원,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작성 : 2019년 01월 24일(목) 09:08

사진=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개봉해 36만8454명의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이 차지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를 맞은 마약반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며 벌어지는 코믹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마약반 형사 5인방을 맡았다.

2위는 4만7182명을 동원한 '말모이'로 누적 관객 수는 242만9684명이 됐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3위는 2만9854명의 관객을 동원한 '내안의 그놈'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6만991명이다. '내안의 그놈'은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길을 가던 엘리트 아저씨 판수(박성웅)를 덮친 뒤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보디체인지 코믹극이다.

4위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12020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65만3054명이 됐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5위 '글래스'는 11678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40만9259명이다.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안야 테일러 조이 등이 출연한다.

6위 '언더독'은 5196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4만6931명이 됐다. '언더독'은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 '뭉치'가 길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2011년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진이 연출하고, 유기견들의 목소리 연기는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이 맡았다.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5037명을 동원하며 7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988만7462명이다.

8위 '그린 북'은 4499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8만9257명이다. '그린북'은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와 다혈질 운전사 토니가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린다 카델리니, 세바스찬 매니스칼코 등이 출연한다.

9위는 이날 개봉한 '몬스터 파크'로 4263명을 동원했다. '몬스터 파크'는 사라질 위기에 놓인 놀이공원에서 신비로운 마법의 왕국으로 순간 이동을 하게 된 테리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10위 '구스 베이비'는 3121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7만2364명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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