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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버저비터' 오리온, SK에 역전승…KCC, 전자랜드 격파
작성 : 2019년 01월 23일(수) 22:32

최진수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최진수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서울 SK를 격파했다.

오리온은 23일(한국시간)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77-76으로 역전승했다.

오리온은 17승19패로 단독 7위에 자리했다. 반면 SK는 10승25패로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5.3초 전까지 74-7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최진수가 경기 종료 직전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진수는 결승 3점포를 포함해 2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먼로는 15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SK는 헤인즈가 27득점 16리바운드, 김선형이 18득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편 전주 KCC는 인천 전자랜드를 92-84로 격파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18승17패를 기록했다. 공동 4위. 전자랜드는 23승13패로 2위를 지켰다.

이정현과 브라운은 각각 26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도 18득점을 보탰다. 전자랜드에서는 로드가 24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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