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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가족' 정재영x김남길, '강철중' 이후 11년만의 재회 '역대급 코믹형제'
작성 : 2019년 01월 23일(수) 10:03

정재영 김남길 / 사진=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기묘한 가족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정재영 김남길이 11년만에 재회했다.

신개념 코믹 좀비 버스터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제작 씨네주 오스카10스튜디오) 측이 11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정재영 김남길 캐릭터 관계에 대해 23일 소개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극 중 막강한 코믹 형제 호흡을 예고한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 역의 정재영과 둘째 아들 민걸 역의 김남길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이후 11년만에 다시 만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8년 4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을 받은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정재영은 강철중(설경구)에 맞서는 거성그룹의 보스 이원술로, 김남길은 이원술의 오른팔 문수 역으로 출연하며 냉혹한 조직 보스와 조직원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기묘한 가족'에서 다시 뭉친 두 사람은 캐릭터부터 남다르다. 위기가 생기면 말보다 족발당수를 먼저 날리는 행동대장 준걸 역의 정재영과 가장 먼저 좀비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각종 권모술수를 발휘하는 브레인 민걸 역의 김남길은 형제이지만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앙숙 '케미'부터 가족이 위험에 처했을 때 발휘하는 끈끈한 콤비 플레이까지 찰떡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김남길과 다시 만난 정재영은 "김남길과는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사이이다. 호흡을 따로 맞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맞았다"고 전했다. 김남길 또한 "호흡에 대해서는 두 말하면 잔소리일 정도였다. 특히 정재영 선배의 배려 덕분에 더욱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기묘한 가족'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콤비 플레이를 예고한 김남길, 정재영이다. 2월 14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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