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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시티 "에밀리아노 살라, 팀과 함께하는 첫날이었는데.."
작성 : 2019년 01월 23일(수) 10:00

에밀리아노 살라 / 사진=카디프시티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에밀리아노 살라(카디프시티)가 경비행기 추락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실종됐다. 에밀리아노 살라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의 이적료로 클럽 레코드를 세우며 카디프시티에 입단했다. 프랑스 리그에서 성장한 에밀리아노 살라는 카디프시티 공격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에밀리아노 살라는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언론은 23일 "에밀리아노 살라를 포함해 2명이 탄 경비행기가 22일 오전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도버해협의 올더니섬 인근에서 사라졌다"면서 "해안경비대가 주변을 수색 중이다"면서 "불행히도 탑승자의 생존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카디프시티는 에밀리아노 살라의 실종 소식에 "비행기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에밀리아노 살라가 어젯밤 카디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고 오늘은 그가 팀과 함께 하는 첫날이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에밀리아노 살라의 실종 소식과 함께 예정됐던 팀 훈련을 취소하기로 했다.

카디프시티는 "우리는 오늘 아침 제일 먼저 훈련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에밀리아노 살라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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