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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 役 레미 맬렉,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을까
작성 : 2019년 01월 23일(수) 09:40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게 될까.

역대 개봉 외화 흥행 순위 6위에 등극하며 장기 흥행 중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24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진행되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앞서 지난 1월 6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1월 22일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에서 발표한 공식 후보 리스트 중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까지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레미 맬렉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실제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레미 맬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그의 연기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진짜 프레디 머큐리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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