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말모이' 독보적인 1위, '보헤미안 랩소디' 관객수 천만 돌파 목전
작성 : 2019년 01월 23일(수) 09:24

유해진 윤계상 / 사진=영화 말모이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말모이'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박스오피스 1위는 7만5518명의 관객을 동원한 '말모이'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8만2502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위는 6만2309명의 관객을 동원한 '내안의 그놈'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3만1140명이다. '내안의 그놈'은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길을 가던 엘리트 아저씨 판수(박성웅)를 덮친 뒤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보디체인지 코믹극이다.

3위 '글래스'는 2만6131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9만7585명이다.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안야 테일러 조이 등이 출연한다.

4위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17932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64만1064명이 됐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더독'은 5위를 지켰다. '언더독'은 10963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4만1692명이다. '언더독'은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 '뭉치'가 길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2011년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진이 연출하고, 유기견들의 목소리 연기는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등이 맡았다.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8336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988만2427명이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는 6593명을 동원하며 7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9만1184명이다. '미래의 미라이'는 세상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네 살 쿤에게, 첫 눈이 오던 날 동생 미라이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린 북'은 5632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8만4758명이다. '그린북'은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와 다혈질 운전사 토니가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린다 카델리니, 세바스찬 매니스칼코 등이 출연한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5620명 동원으로 9위를 유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8만2798명이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 영화다.

'구스 베이비'는 5347명을 동원하며 10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6만9243명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