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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 "'알리타: 배틀 엔젤 판권 구입한 이유는"
작성 : 2019년 01월 22일(화) 13:23

알리타: 배틀 엔젤 제작 비하인드 영상 / 사진=20세기폭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제작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알리타: 배틀 엔젤' 측이 제임스 카메론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의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자신의 꿈의 프로젝트를 '씬 시티'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두 비주얼 혁신가 감독들의 만남으로 완성된만큼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만남만으로 화제가 된 두 감독의 '알리타: 배틀 엔젤'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먼저 제임스 카메론은 "무자비한 세계의 강렬한 액션, 강하지만 인간적인 캐릭터가 대조를 이룬다. 이 부분에 매료되어서 직접 연출하려고 판권을 구입했었다"며 '알리타: 배틀 엔젤'이 탄생할 수 있었던 첫 과정을 밝혔다.

하지만 원작의 판권을 구입 후 당시의 기술로는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비주얼을 구현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아바타' 이후로 개봉을 미뤄왔으나 작품에 관심을 보인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러브콜을 보내며 본격적으로 영화화 작업에 돌입할 수 있었다.

이번 영상에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알리타' 캐릭터가 정말 독특했다. 제임스 카메론의 각본을 읽고 많이 공감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의 작업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알리타: 배틀 엔젤'을 꼭 보고 싶었다. 나에게 자식과도 같은 작품을 포기할 수 없었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관객들에게 계속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의 참여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점도 강조하며 두 혁신가와 최정상 시각효과 스튜디오의 만남으로 완성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상승시켰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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