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2)이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기감각을 조율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사우샘프턴의 친선경기에 선발출장했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전반전 45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다가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고, 레버쿠젠은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과 함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승우(21)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시즌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김진수(22)는 제노바와의 평가전에 선발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호펜하임은 제노바와 1-1로 비겼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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