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말모이' 박스오피스 1위, '보헤미안 랩소디' 역주행 '기염'
작성 : 2019년 01월 22일(화) 09:39

말모이 포스터 /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말모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하는 기염을 통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21일 하루 1046개 스크린에서 8만207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30만6986명을 기록했다. '말모이'는 지난 9일 개봉한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9일 개봉한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위는 '내안의 그놈'이 차지했다. '내안의 그놈'은 이날 890개 스크린에서 하루 7만157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66만8839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내안의 그놈'은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길을 가던 엘리트 아저씨 판수(박성웅)를 덮친 뒤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보디체인지 코믹극이다.

'글래스'는 3위에 그쳤다. '글래스'는 이날 735개 스크린에서 하루 3만174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7만1454명을 기록했다.

17일 개봉한 영화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안야 테일러 조이 등이 출연한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이날전날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이날 553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612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62만3123명을 기록했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더독'은 5위를 지켰다. '언더독'은 이날 525개 스크린에서 하루 824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만259명을 기록했다. '언더독'은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 '뭉치'가 길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2011년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진이 연출하고, 유기견들의 목소리 연기는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씨 등이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날보다 3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303개 스크린에서 하루 742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87만4091명을 기록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7위를 지켰다. '미래의 미라이'는 이날 429개 스크린에서 하루 660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만4591명을 기록했다.

6일 개봉한 '미래의 미라이'는 이날 508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616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만9789명을 기록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세상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네 살 '쿤'에게, 첫 눈이 오던 날 동생 '미라이'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을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일본 에니메이션이다.

'그린 북'은 8위로 전날보다 두계단 올랐다. '그린 북'은 이날 210개 스크린에서 하루 587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만9126명을 기록했다.

'그린북'은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와 다혈질 운전사 토니가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린다 카델리니, 세바스찬 매니스칼코 등이 출연한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9위로 3계단 올랐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447개 스크린에서 530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만7178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 영화다.

'아쿠아맨'은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은 누적관객수 502만3930명을 기록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