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알리타: 배틀 엔젤'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반전 매력
작성 : 2019년 01월 21일(월) 18:05

알리타 배틀엔젤 스틸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측이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오는 2월 5일 개봉하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진 소녀 '알리타'의 다양한 매력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과거의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는 주변의 도움으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자신에게 숨겨진 비밀을 통해 최강의 전사로 거듭난다.'알리타'를 노리는 위협적인 지배 세력과 당당히 맞선 그녀는 거침없는 액션과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드러내는 '모터볼 경기'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최첨단 슈트와 무기를 장착한 전사의 모습이지만 '알리타'는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풍부한 감정을 느끼며 소통한다. 자신을 고쳐주고 '알리타'라는 이름을 준 '이도' 박사를 아버지처럼 따른다.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주변의 모든 상황을 흡수하는 '알리타'의 모습은 순수한 소녀의 감수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여기에 세상을 배워가는 그녀는 고철도시에서 만난 소년 '휴고'를 통해 처음 사귀는 친구와의 우정은 물론, 첫 사랑의 애틋함과 설렘까지 담아낸다.

뿐만 아니라, '알리타'는 소녀에서 전사로 거듭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렇듯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감성을 전하는 '알리타'에 대해 마이크 코젠스 애니메이션 감독은 "젊은 여자가 아버지 같은 사람을 만나고, 남자친구가 생겼다가 실연도 당한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심장이 뛴다는 것, 마음이 있다는 걸 발견해가는 이야기다"며 그녀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더욱 기대를 높인다.

또한, 그는 "우리가 사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로봇이 발전한 시대에 자신의 인간성을 발견해가는 사이보그의 이야기를 디지털 캐릭터가 전하고 있다. 관객들도 이 디지털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인간성을 발견하게 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며 '알리타'만이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휴머니즘을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