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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챔피언십 개막전서 90분 풀타임 소화…팀은 0-3 완패
작성 : 2014년 08월 10일(일) 07:47

이청용/getty image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는 이청용(26)이 개막전 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이청용은 9일(현지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해서 전후반 90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고 볼튼은 왓포드에 0-3으로 패했다.

프리시즌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이청용은 개막전에서는 본래 자리인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볼튼은 왓포드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청용 역시 좋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왓포드는 전반 17분 트로이 디니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23분 마테이 비드라가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왓포드는 후반 35분 페르난도 포레스티어리까지 골행진에 가세하며 3골차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왓포드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한 볼튼은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부터 완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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