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지대한이 학생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한다.

소속사 약속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지대한이 '남양주 영화제작 꿈의 학교'에서 제작하는 장편 극영화 '눈치게임'에 멘토로 참가해 학생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남양주 영화제작 꿈의 학교는 청소년들의 인성·지성·감성이 조화로운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학교로 이번 영화 제작은 남양주영상위원회의 주도로 추진된다.

지대한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열정을 찾아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번 영화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눈치게임'은 최율권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학교의 오래된 창고에 모여든 아이들이 누군가 가져다 놓은 술을 마시고 자신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다문화 학생의 자살 시도로 다시 창고에 모여든 아이들이 3일전 사건을 되짚어가며 학교 선생들까지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지대한은 극 중 체육교사로 출연한다.

이번 영화에는 저예산 영화제작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지대한의 제작사 지브라더스의 스태프들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대한은 이에 대해 "재능기부에 의미를 두기보단 학생들과 어울리며 다같이 성장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 영화제작 꿈의 학교 이사장인 이덕행 교장선생은 '눈치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영화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눈치게임'은 1월 18일 크랭크인됐다.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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