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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혈투' 베트남, 요르단 넘었다…일본 or 사우디와 8강전
작성 : 2019년 01월 21일(월) 10:57

사진=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베트남이 승부차기 혈투 끝에 요르단을 넘고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베트남의 다음 상대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승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9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트남은 전반 막판 요르단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6분 응우옌 꽁프엉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당반럼 골키퍼의 선방으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따내며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의 8강 상대는 일본과 사우디 경기 간 승자다.

일본과 사우디는 21일 오후 8시 UAE 샤르자에 위치한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16강 일전을 벌인다. 아시아에서 손꼽는 강자로 불리는 두 팀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상대 전적에서는 일본이 사우디에 9승1무5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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