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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렌지' 클레멘타인 오렌지, 비타민C 풍부
작성 : 2019년 01월 21일(월) 10:19

클레멘타인 오렌지 / 사진=식탁이있는삶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심각해지는 겨울철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러한 겨울철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C를 함유한 과일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겨울철 대표 과일로 알려진 만감류는 완전히 익었을 때 따는 감귤로 가을에 출하되는 온주밀감보다 늦게 생산된다. 비닐하우스에서 시설 재배되기 때문에 노지에서 자라는 일반 감귤보다 다소 비싼 프리미엄 과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고 기후가 점차 따뜻해짐에 따라 재배 지역이 넓어져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만감류의 2018년 재배면적은 3986헥타르(ha)로 올해는 이보다 2%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만감류는 일반 감귤보다 크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렌지와 만다린을 교배해 만든 품종인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주로 유럽 지중해 지역에서 재배됐으나 최근 국내 제주도 노지 재배에 성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식탁이 있는 삶은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일반 오렌지와는 달리 껍질이 얇고 씨가 없어 먹기가 편하다"며 "단맛과 신맛의 비율인 당산비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10~15% 구간에 속하는 13%"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형적인 제철과일이므로 겨울에만 짧게 맛볼 수 있어 '크리스마스 오렌지'로 불린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 생산됐으며 국내산이기 때문에 외국산 오렌지에 비해 방부제 등 인공첨가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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