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허더즈필드를 완파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18승2무3패(승점 56)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단독 선두 리버풀(승점 60)과는 4점차. 반면 허더즈필드는 2승5무16패(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18분 다닐루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다닐루가 중거리슛을 시도한 것이 상대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0분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를 라힘 스털링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어 2분 뒤에는 사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맨시티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허더즈필드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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