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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멀티골' 리버풀, 난타전 끝에 C.팰리스 격파
작성 : 2019년 01월 20일(일) 09:12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난타전 끝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9승3무1패(승점 60)를 기록한 리버풀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17승2무3패, 승점 53)와의 차이를 7점으로 벌렸다. 반면 팰리스는 6승4무13패(승점 22)로 14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의 우세가 예상됐던 경기. 하지만 팰리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팰리스는 리버풀의 거센 공세를 잘 막아낸 뒤, 전반 34분 안드로스 타운젠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고전하던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8분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역전골로 이어졌다.

그러나 팰리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0분 제임스 톰킨스의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위기의 리버풀을 구한 것은 이번에도 살라였다. 살라는 후반 30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선물했다.

리버풀은 후반 44분 제임스 밀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추가시간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팰리스는 맥스 메이어의 만회골로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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