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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뺑반' 캐릭터 포스터 공개, 조정석 류준열 조정석의 '변신'
작성 : 2019년 01월 18일(금) 15:08

뺑반 포스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뺑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은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

최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공효진은 선글라스를 끼고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은시연으로 변신했다.

덥수룩한 머리, 안경, 가죽 자켓까지 독특한 스타일로 변신한 류준열의 캐릭터 포스터는 뺑반 에이스 서민재의 개성을 담아냈다. "사건에 크고 작은 게 있습니까?"라는 대사는 민재의 철저한 사명감을 드러낸다.

서늘한 표정을 하고 있는 조정석은 캐릭터 포스터에서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로 분했다. 조정석은 "내가 죽는 거 겁나는 사람처럼 보여요?"라는 대사처럼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내사과 과장 윤지현 역을 맡은 염정아는 캐릭터 포스터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암 덩어리들 도려내러 가야지. 우리 경찰이잖아"라는 윤과장의 대사는 확고한 신념을 지닌 경찰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전한다.

"임신한 경찰 처음봐?"라는 대사로 궁금증을 높이는 전혜진의 캐릭터 포스터는 뺑반 리더 '우선영 계장'의 여유로운 표정을 통해 든든한 리더십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손석구의 캐릭터 포스터는 "제가 말씀드렸죠? 서류가 있어야 현장도 굴러가는 거"라는 대사로 뺑소니 전담반을 돕는 금수저 검사 기태호가 사건 수사에 어떤 도움을 줄 지 궁금증을 높이고,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샤이니 키(김기범)의 캐릭터 포스터는 "형님들, 나오셨습니까?"라는 친근한 대사로 개성만점 레커차 기사 한동수의 매력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비공식 뺑반 자문이자 민재의 아버지 서정채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일 이성민의 캐릭터 포스터는 "계속 잘 갚으면서 살자, 아들"이라는 대사로 민재 부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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