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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영화 '만월' 출연 확정, 이달 크랭크인
작성 : 2019년 01월 16일(수) 17:07

김희애 /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배우 김희애가 영화 '만월' 출연을 확정하고 이달 내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만월'(감독 임대형 · 제작 영화사 달리기)은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받게 된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감성 멜로물.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등 주요 역할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대본 리딩과 출정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제27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총 3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 김희애는 가슴 속 깊이 묻어둔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윤희 역을 맡았다.

나카무라 유코 김희애 김소혜 임대형 감독 성유빈(왼쪽부터) /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윤희의 오랜 친구 준 역할은 일본 유명 배우 나카무라 유코가 연기한다. 영화 '호타루',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어떤 방문: 디지털삼인삼색2009', '위기의 여자들', '노비'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에 출연한 그는 올해 BBC One에서 방송 예정인 일본 영국 합작 드라마 'GIRI/HAJI'에 합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희의 딸 새봄 역에는 걸그룹 I.O.I 출신 김소혜가 캐스팅됐다. '아이 캔 스피크', '살아남은 아이'로 주목 받는 배우 성유빈이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할을 맡았다.

김희애는 "시나리오를 읽고 굉장히 좋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합류하게 됐다. 좋은 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끝날 때까지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나카무라 유코는 "달의 빛에 매혹 당해서 한국까지 오게 됐다.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소혜는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유빈은 "2019년 첫 작품으로 '만월'을 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좋은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함께할 것이라는 점도 기대된다. 눈처럼 포근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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