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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뺑반' 일명 'BIG뺑 제작기 영상' 공개, F3머신 연습한 조정석
작성 : 2019년 01월 16일(수) 11:15

뺑반 제작기 영상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뺑반'이 일명 'BIG뺑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뺑반'(감독 한준희·제작 호두앤유픽쳐스)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차이나타운'에서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 한준희 감독의 신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BIG뺑 제작기에서 한준희 감독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경찰이란 직업의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화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공효진은 내사과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은시연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사건에 대한 포기를 모르는 의지의 경찰이다"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질투의 화신'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조정석은 "적대관계로 만나기 때문에 신선했다"며 이들의 새로운 케미를 기대케 했다.

류준열은 본능적인 감각으로 사건을 쫓는 뺑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굉장한 에너지가 있는 배우다"는 한준희 감독의 말처럼 어리숙한 겉모습과 달리 능숙하게 수사를 하는 모습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뺑반;을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조정석은 "기존의 악역들과 다른 캐릭터인 것 같다"며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 통제불능 사업가 정재철 역으로 보여줄 색다른 면모와 존재감을 궁금케 한다. 여기에 자신만의 신념을 지닌 내사과 윤지현 과장과 뺑반의 든든한 리더 우선영 계장은 염정아와 전혜진이 맡아 각기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전한다.

시연을 돕는 검사 기태호 역은 손석구가, 레커차 기사 한동수 역은 샤이니 키(김기범)가 맡아 풍성한 캐릭터 라인을 완성했다.

한국영화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규모의 카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 또한 기대를 높인다. 한준희 감독은 "차의 동선이 잘 보이면서도 배우의 얼굴이 잘 보였으면 했다"며 속도감이 느껴짐과 동시에 캐릭터의 감정까지 담아낸 특별한 카 액션을 완성하려 했다고 말했다.

배우들 또한 카 액션 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조정석은 F3 머신 주행을 연습하고, 류준열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꾸준한 연습을 했다.

또한 '뺑반'의 제작진들은 인천, 영암, 오산, 부산, 화성 등 전국 각지의 미개통 국도, 좁은 골목부터 공사장, 레이싱 경기장까지 다채로운 배경에서 방대한 분량의 카 액션을 담아냈다. 카센터, 오피스텔, F1 경기장 등 가상의 공간을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구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캐릭터의 설정을 반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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