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전자랜드, DB 꺾고 홈 11연승…LG, 오리온 격파
작성 : 2019년 01월 15일(화) 21:42

팟츠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DB를 꺾고 홈 11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1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홈 11연승 행진을 이어간 전자랜드는 23승12패로 2위를 유지했다. 홈 11연승은 구단 홈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반면 DB는 16승18패로 7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만 3점슛 5방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DB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자랜드는 포스터를 앞세운 DB의 공세에 역전을 허용하며 35-38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위기의 전자랜드를 구한 것은 팟츠였다. 팟츠는 3쿼터 중반 이후 내외곽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팟츠의 활약 속에 전자랜드는 62-57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DB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팟츠는 43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로드도 1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DB에서는 포스터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창원 LG는 고양 오리온에 97-81로 승리했다. LG는 17승18패로 6위를 지켰다. 오리온은 16승19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는 메이스가 30득점 15리바운드, 김종규가 12득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외곽에서는 그레이가 19득점, 조성민이 13득점을 보탰다.

반면 먼로가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오리온은 LG의 골밑 공략을 견뎌낼 수 없었다. 박재현이 27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