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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6일째 박스오피스 1위, 주춤했던 한국 영화의 부활
작성 : 2019년 01월 15일(화) 09:54

말모이 포스터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말모이'가 박스오피스 1위를 6일째 지켰다.

외화의 강세로 주춤하던 한국 영화가 다시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얻고 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8일 하루 1101개 스크린에서 하루 11만40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29만5905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위에는 전날에 이어 '내안의 그놈'이 올랐다. 지난 9일 개봉한 '내안의 그놈'은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길을 가던 엘리트 아저씨 판수(박성웅)를 덮친 뒤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보디체인지 코믹극이다.

'내안의 그놈'은 이날 962개 스크린에서 하루 9만354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7만6627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내안의 그놈'은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길을 가던 엘리트 아저씨 판수(박성웅)를 덮친 뒤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보디체인지 코믹극이다.

3위는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가 차지했다.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는 지난 14일 하루 835개 스크린에서 3만382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37만6627명을 기록했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4위는 '아쿠아맨'이 차지했다. 전날보다 한계단 오른 순위다. '아쿠아맨'은 이날 647개 스크린에서 하루 2만65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94만1576명을 기록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전설적 밴드 퀸의 뒷이야기를 담은'보헤미안 랩소디'는 5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489개 스크린에서 1만232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79만7968명을 기록했다.

6위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이 차지했다.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이날 568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134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0만1221명을 기록했다.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타이니소어로 가득한 환상의 섬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7위는 '그린북'이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한 '그린북'은 359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111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1만680명을 기록했다.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와 다혈질 운전사 토니가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8위는 개봉을 하루 앞둔 한국 애니메이션 '언더독'이 차지했다. '언더독'은 누적관객수 1만4926명을 기록했다.

9위는 SF '범블비'가 차지했다. '범블비'는 이날 241개 스크린에서 하루 237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5만5864명을 기록했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위는 개봉을 하루 앞둔 '쿠르스크'(누적관객수 1만805명)가 차지했다. '쿠르스크'는 2000년 바렌해에서 발생한, 잠수함 K-141 쿠르스크호의 침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콜린 퍼스, 레아 세이두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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