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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쿠마르 히라니 감독,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 "6개월간 성폭행"
작성 : 2019년 01월 14일(월) 14:44

세 얼간이 포스터 / 사진=필라멘트 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인도의 유명 영화 감독인 라지쿠마르 히라니(58)가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 각종 외신은 히라니 감독이 영화 '산주'에서 여성 부감독을 맡았던 여성을 상대로 상습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무직 상태인 해당 여성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그동안 히라니 감독의 사회적 권위로 인해 이 일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히라니 감독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히라니 감독은 변호사를 통해 "2개월 전 이 소식을 듣고 매우 충격받았다. 이는 내 명성을 무너뜨리려는 의도로 퍼지고 있는 거짓, 악의적인 말이다"라고 전했다.

히라니 감독은 1962년 인도에서 출생했으며 한국에서는 영화 '세 얼간이'로 유명하다. 그는 2010년 필름페어 어워즈 최우수 감독상, 인도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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