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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데 헤아 선방쇼' 맨유에 0-1 패배…손흥민 풀타임
작성 : 2019년 01월 14일(월) 09:3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16승6패(승점 48)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12승5무5패(승점 41)를 기록하며 6위를 지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6연승 행진이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을 앞세워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킨 맨유는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무사 시소코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이어 44분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들어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맨유는 데 헤아의 선방쇼에 힘입어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겨싿. 결국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2019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벤투호에 합류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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