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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들' 이탈리아 부정부패 아이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다룬 블랙코미디
작성 : 2019년 01월 11일(금) 16:27

사진=영화 그때 그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그레이트 뷰티'와 '유스'를 연출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탈리아의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그때 그들'(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비주얼 티저 포스터가 11일 공개됐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젊은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아름다운 문제작 '그때 그들'은 섹스, 마약,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3선 총리이자 이탈리아를 현혹시킨 최악의 이슈메이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이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인생 3부작 중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그레이트 뷰티'와 젊음의 새로운 정의를 담아낸 '유스'에 이어 욕망을 표현한 작품으로, 마피아와 결탁, 뇌물, 탈세 혐의, 여성편력, 서슴지 않는 망언 등 부정부패의 아이콘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이야기를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로 담아낸 흥미진진한 실화 소재 영화이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페르소나이며 5번째 호흡을 맞춘 이탈리아 대표 배우 토니 세르빌로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해변가에 위치한 호화 저택에서 펼쳐진 야외 수영장 파티를 배경으로 익살스러운 표정이 새겨진 형형색색의 알약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영화 속 장면을 담아 감각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7%를 받으며 뜨거운 호평을 받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아름다운 문제작 '그때 그들'은 2019년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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