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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정우성 김향기, 낯선 첫만남에서 이어진 따뜻한 '케미'
작성 : 2019년 01월 11일(금) 11:57

정우성 김향기 / 사진=영화 '증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따뜻한 호흡이 눈길을 끈다.

영화 '증인'(감독 이한·제작 무비락) 스틸이 11일 공개됐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증인' 스틸에는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을 맡은 정우성과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로 분한 김향기의 모습이 담겼다.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려 하는 변호사 순호의 스틸은 강인한 카리스마를 벗고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전하며 눈길을 끈다.

신념은 접어두고 세상과 타협하기로 마음먹은 순호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를 만나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정우성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세상과의 소통에 서툰 자폐 소녀 지우로 분한 김향기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빛과 손짓 하나도 놓치지 않는 김향기의 섬세한 연기가 고스란히 담긴 스틸은 치열한 노력에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하굣길에 함께 라면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낯설기만 한 첫 만남부터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두 인물의 모습을 담아낸 스틸은 정우성과 김향기의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밖에도 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역으로 분한 이규형은 지우와 유쾌한 포즈로 인사를 나누고, 법정에서 만난 순호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늑대소년', '눈길'에 이어 김향기와 세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추는 장영남과 김향기가 함께 하는 스틸은 진심이 담긴 모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여운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순호 역 정우성과 아버지 길재 역으로 분한 박근형의 스틸은 현실감 넘치는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따스한 시너지로 가득한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영화 '증인'은 2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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