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한 영화 '가버나움'(감독 나딘 라버키) 측이 일명 어워즈 예고편을 공개했다.
24일 개봉하는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최근 공개된 어워즈 예고편은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가버나움'이 상영된 후 15분간의 최장 기립박수 현장을 담았다. "자인! 자인!" 외치는 수많은 관객들의 음성과 박수 세례를 받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자인 역 배우 자인 알 라피아, 라힐 역의 요르다노스 시프로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버나움'은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제91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 제76회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가버나움'은 전세계 관객상 8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자인 역의 자인 알 라피아는 영화 속 자인보다 더 불우한 상황에 처해 있었고, 한 번도 학교에 가본 적 없는 소년이었다. 영화를 찍을 당시 12세였던 그는 '가버나움'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삶을 살아온 인물.
자인 알 라피아는 안탈리아 국제 필름 페스티벌 BEST ACTOR, 뉴 멕시코 필름 크리틱스 어워즈 BEST YOUNG ACTOR를 수상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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