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감독 필 존스턴, 이하 '주먹왕 랄프2') 4DX가 향기나는 슈가 레이싱 등 오감 만족 연출로 4DX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익사이팅한 어드벤처로 로그인할 관객들을 위해 '주먹왕 랄프2'의 명장면을 살펴봤다.

◆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향기 나는 슈가 레이싱'
극장이 디즈니 테마파크로 변한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먹왕 랄프2'의 첫 번째 4DX 명장면은 바넬로피가 속한 게임 '슈가 러쉬'의 레이싱 장면이다. 과자, 사탕으로 만들어진 트랙을 질주하는 바넬로피의 초스피드 레이싱과 함께 4DX는 달콤한 향기 효과를 더해 관람객들에게 후각까지 만족시키는 환상 레이싱을 체험하게 한다. 디즈니 테마파크에 들어온 듯 색다른 효과와 함께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로그인 시키는 장면이다.

◆ 모션 체어의 진면목 바넬로피VS섕크 거침없는 레이싱 대결
'주먹왕 랄프2' 4DX에 쏟아지는 극찬은 더 다이내믹하고 재밌어진 레이싱 연출에서 비롯했다. 레이싱 게임 캐릭터인 바넬로피가 새로운 레이서 섕크를 만나 펼치는 추격전은 상상 이상의 역동성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4DX의 노하우가 집약된 레이싱 장면에서 더욱 레이싱에 최적화된 모션 효과와 드라마틱한 연출은, 섕크의 질주와 바넬로피의 드리프트, 급회전과 브레이크까지 관객들이 직접 경험하게 만들며 잊지 못할 4DX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 펀치 액션을 온 몸으로 느끼는 클라이맥스
바넬로피가 레이싱으로 4DX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면 랄프의 펀치 액션은 4DX를 만나 업그레이드됐다. 관객들은 SNS 사이트 '핀터레스트'의 핀을 있는 힘껏 던지고, 펀치를 날리는 랄프의 액션을 모션 체어로 느끼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관람을 할 수 있다.

'주먹왕 랄프2' 4DX는 동시기 상영중인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4DX와 박빙의 애니메이션 흥행 대결까지 펼치고 있다.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4DX 역시 극장판 사상 최강의 카 체이싱으로 대흥행을 기록, 2018년 4DX 일본 로컬 영화 흥행작 1위에 등극한 저력으로 국내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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