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정우성 "29개월 아기였던 김향기와 '증인'으로 재회, 신기했다"
작성 : 2019년 01월 10일(목) 12:05

정우성 김향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한 감독이 배우 정우성에 애정을 표했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증인'(이한 감독·제작 무비락, 도서관옆스튜디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정우성은 과거 김향기가 29월 아기일 때 CF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향기는"첫 광고이자 데뷔였다"며 "기억은 잘 안난다. 낯선 공간이라 엄마 옆에 붙어 있었다고 하더라. 너무 긴장해서 다른 모델로 대체하려고 했는데 우성 삼촌이 다가와 주셨다고 하더라. 이후 내가 우성 삼촌을 따라갔다고 들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광고 촬영 이후 김향기와 '증인'으로 다시 만난 정우성은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29개월의 아기를 기억하는 것보다는 김향기가 다른 작품 활동을 통해 하는 연기를 봤다"고 말했다.

저우성은 "김향기라는 배우가 갖고 있는 순수함이 순호라는 인물을 연기하는데 큰 영감을 줬다"면서 "(김향기는) 좋은 동료 배우"라고 덧붙였다.

한편 2월 개봉하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 사진=팽현준 기자]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