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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1군 데뷔' 지로나, 국왕컵 16강서 아틀레티코와 1-1 무승부
작성 : 2019년 01월 10일(목) 09:31

백승호 / 사진=지로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백승호(지로나)가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지로나는 2차전 다득점 무승부 혹은 승리를 따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백승호는 이날 첫 1군 공식경기 데뷔전을 가졌다. 백승호는 지난 2017년 몽펠리에와 비공식경기에서 지로나 1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공식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승호는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백승호는 양발 드리블을 통한 적극적인 1대1 돌파, 날카로운 슈팅 등을 선보이며 지로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백승호는 후반 22분 포르투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마감했다.

지로나는 전반 초반 아틀레티코에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지로나는 전반 9분 니콜라 칼리니치의 어시스트를 받은 앙투완 그리즈만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지로나는 전반 중반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로나는 알레시 가르시아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 로사노의 동점 골이 터지며 기세를 올렸다.

지로나는 후반 상대의 골문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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