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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고로케집, 사라진 분량…건물주·프랜차이즈 논란 여파일까 [ST이슈]
작성 : 2019년 01월 10일(목) 07:05

백종원의 골목식당 고로케집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고로케집만이 등장하지 않았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청파동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파동의 버거집, 냉면집, 피자집이 연이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는 가운데, 고로케집만이 등장하지 않아 의문을 안겼다.

앞서 건물주, 명의 변경 논란, 프랜차이즈화 등 고로케집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이에 몇몇 의혹에 관해 고로케집은 해명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골목식당' 제작진들과 말이 달라 논란은 커져만 갔다.

일각에서는 고로케집의 출연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됐고 '골목식당' 제작진은 그 과정을 설명해야만 했다. 제작진은 "사전 조사 당시 다른 식당들처럼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 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다. 이에 다른 골목식당들처럼 도움을 주고자 먼저 섭외 요청을 했다"고 고로케집의 출연 과정을 밝혔다.

여론을 의식해서였을까. 거듭된 의혹과 논란 속, 고로케집의 솔루션 장면은 이날 전파를 타지 못했다. 여러모로 난처해진 '골목식당'이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바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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