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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풀세트 접전 끝 흥국생명 제압…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 완승
작성 : 2019년 01월 09일(수) 22:08

파튜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격파했다.

도로공사는 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21-25 25-15 20-25 17-15)로 승리했다.

11승8패(승점 31)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상위권 추격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흥국생명은 12승7패(승점 38)로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2위 GS칼텍스(승점 37), 3위 IBK기업은행(승점 35)와의 차이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파튜는 양 팀 최다인 40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 격파의 선봉에 섰다. 박정아는 17점, 정대영은 13점(블로킹 6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이 26점으로 분전했지만, 톰시아가 13점(공격성공률 30.76%)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한편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22)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3승5패(승점 37)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5승14패(승점 16)로 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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