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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2' 박스오피스 1위…美 애니 벽 못뚫은 한국 영화
작성 : 2019년 01월 09일(수) 14:24

\\\'주먹왕 랄프2\\\'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박스오피스 1위를 6일째 지켰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지난 8일 하루 1176개 스크린에서 7만563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0만5407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아쿠아맨'이 차지했다. '아쿠아맨'은 이날 1087개 스크린에서 하루 5만937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66만444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배우 제이슨 모모아,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등이 출연한다.

3위에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랐다. 퀸의 뒷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653개 스크린에서 2만841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66만5126명을 기록했다.

'PMC: 더 벙커'는 4위를 차지했다. 'PMC: 더 벙커'는 이날 665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725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64만3710명을 기록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범블비'는 5위에 올랐다. '범블비'는 이날 632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635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2만2692명을 기록했다.

SF물인 '범블비'는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이 중요한 임무를 가진 오토봇을 지구로 보내지만 오토봇이 기억을 잃고 낡은 비틀 비틀로 변한 가운데 찰리(헤일리 스테인펠드 분)와 교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윙키즈'는 전날에 이어 6위에 그쳤다. '스윙키즈'는 이날 510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1573명을 동원, 총 145만380명을 관객으로 확보했다.

이시영 주연의 액션물 '언니'는 7위에 그쳤다. '언니'는 이날 507개 스크린에서 하루 904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만1528명을 기록했다.

8위에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이 올랐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공룡 점박이가 막내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이날 355개 스크린에서 563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3만2516명을 기록했다.

16일 개봉을 앞둔 한국 애니메이션 '언더독'은 9위에 올랐다. '언더독'은 이날 23개 스크린에서 하루 441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639명을 기록했다.

'언더독'은 201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연출자와 제작진이 6년간의 준비 끝에 내놓은 작품이다. 가정에서 자라던 반려견에서 하루아침에 유이견이 된 주인공 뭉치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개들과 만나고, 인간이 가하는 위협을 피해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8일자 박스오피스 10위는 '내 안의 그놈'이 차지했다. 9일 개봉한 '내 안의 그놈'은 조폭 기업인 판수(박성웅)과 왕따 고등학생 동훈(진영)의 몸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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