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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혼' 김동욱 "제벌2세 역할, 공감하실지 걱정했다"
작성 : 2019년 01월 09일(수) 12:04

김동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김동욱이 영화 '어쩌다, 결혼' 출연 소감을 털어놨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를 비롯해 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김동욱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쌍천만 배우에 올랐다. 그는 "저희 영화와 같은 다양성 영화를 경험하면서 좋은 공부가 많이 된 것 같다. 이런 제의를 받았을 때 굉장히 반가웠고 감사했다. 영화를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영화를 찍을 때는 '신과 함께'가 얼만큼 큰 반응을 얻을 지 몰랐다 개봉을 하기 전에 '신과 함께'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자신이 연기한 성석이 재벌 2세라는 설정에 대해 "공감이 될까 싶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저희 영화는 그것보다는 다양한 직업군과 다양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고민과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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