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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고성희와 호흡? 또 한명의 술친구 생긴 느낌"(어쩌다 결혼)
작성 : 2019년 01월 09일(수) 11:44

김동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고성희와 김동욱이 서로 호흡한 소감을 털어놨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를 비롯해 박호찬, 박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희는 김동욱과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았다. 해주와 성석이 가까워진 것과 비슷한 속도로 가까워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의도적인 것도 있었던 것 같다. 거리를 두면서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화에서 해주와 성석이 가까워지는 장면을 찍으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성희 씨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낯섦과 서먹함으로 시작했다. 중반부를 지나면서 이웃주민, 또 한명의 술친구가 생긴 느낌이다"고 화답했다.

그는 "너무 좋은 동료이자 예쁜 동생을 작품을 통해 얻은 것 같다. 연기적인 고민도 개인적인 고민도 공유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겼다"면서 고성희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2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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