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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국왕컵서 1군 무대 첫 풀타임 소화…발렌시아는 패배
작성 : 2019년 01월 09일(수) 10:59

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1군 무대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2부리그 팀에 씁쓸한 패배를 기록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히혼의 엘 몰리뇨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 스포르팅 히혼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2차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강인은 지난 에브로와 국왕컵 32강 1, 2차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진에 이름을 올렸다. 32강에서는 1차전 선발 출전, 2차전 77분 동안 활약했다. 이강인은 히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하비 노블레하스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추가시간 케빈 가메이로가 동점 골을 넣으며 한숨 돌렸지만, 후반 34분 닉 블랙맨에게 재차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발렌시아의 1-2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의 라리가 소집 명단에 3경기 연속 포함되며 리그 데뷔 가능성 역시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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