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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 다음에는 더 오래 보자"…MC딩동 애도
작성 : 2019년 01월 09일(수) 09:45

진형 / 사진=진형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방송인 MC딩동이 트로트 가수 고故 진형(본명 이건형)을 추모했다.

MC딩동은 8일 진형의 SNS에 "건형아. 어제 널 보고 왔는데 생각이 많아진다. 고마워. 형 좋아해 줘서. 짧은 인연이지만 잊지 않을게. 다음에는 우리 더 오래오래 보자"는 댓글을 남겨 고인을 기렸다.

진형은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고인의 아내는 스포츠투데이에 "정말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남편은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던 사람이다. 인품이 좋아서 모두에게 잘하는 좋은 사람이었다. 이루지 못한 것이 많아 억울할 것 같다.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형은 2006년 유원(U.one)이라는 예명으로 앨범 '이별을 알리다'를 발매하며 데뷔한 가수다. 이후 그룹 사인방을 결성해 2015년 '누나면 어때', '좋아좋아'로 활동했다. 2015년 6월에는 브라더제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 '화사함 주의보'를 발매하기도 했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스카이캐슬에 안치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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