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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체형별 스타일 전략 A to Z
작성 : 2014년 08월 08일(금) 17:14

이정현(왼쪽), 류승룡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하기 위해 이제 가벼운 옷차림과 노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마찬가지. 노출에 자신이 없는 몸매라면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면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A. 왜소한 체형의 남성들은 흔히 통이 큰 옷을 입어야 결점이 감춰진다고 생각한다.

채워지지 못한 옷 사이로 그 결점이 더 들어날 뿐 오히려 좋지 못한 방법이다. 때문에 체형에 딱 맞으면서 빳빳한 소재로 몸매를 힘 있게 잡아주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몸에 루즈하게 떨어지는 티셔츠보단 라인이 잡혀있는 셔츠를 추천한다.

B. 상체가 빈약한 사람이라면

체크 등의 프린트가 있는 셔츠를 입어 마른 상체를 커버할 수 있도록 하자. 여기에 밝은 계열의 컬러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하체가 빈약한 사람이라면 패턴이 들어간 반바지를 입어 다리로 가는 시선을 바지 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다. 이때 같은 톤의 상의를 입으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올젠, 디올옴므 by 샤필로, 스와로브스키


C. 액세서리를 잘 활용하는 것도 체형 커버에 도움이 된다.

튼튼한 가죽 스트랩의 시계나 윙팁 스타일의 로퍼는 스타일에 무게감을 더하는데, 여기서 발목 또한 가늘다면 양말을 신어 커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D. 만약 보통 체형보다 몸이 크다면

상의는 밝은 것 보다 어두운 것으로 그리고 목 부분에 카라가 있는 것 보다는 없는 것으로 고른다. 라운드 보다는 브이넥이 좀 더 시원해 보인다. 또한 하의의 경우 너무 딱 맞는 바지는 오히려 굵은 하체의 단점을 부각할 수 있으니 여유 있는 핏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슈즈의 경우도 너무 튀는 컬러는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하의와 비슷한 톤을 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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