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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사토시 "'우행록' 감독 덕분에 소설 영화화 가능했다"
작성 : 2019년 01월 07일(월) 18:56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츠마부키 사토시 스틸 / 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영화 '우행록: 어리석은자의 기록'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7일 저녁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우행록: 어리석은자의 기록'(감독 이시카와 케이)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참석했다.

누쿠이 도쿠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에서 츠마부키 사토시는 기자 다나카를 연기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한 질문에 "이시카와 케이라는 감독을 소개받게 됐다. 유럽에서 단편 영화로 수상을 하셨다더라. 작품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 일본인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시는 분이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차에 '우행록'을 영화화하자는 제의를 받게 됐다. 소설 속에서는 제 존재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제가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시나리오가 굉장히 완성도가 있었다. 감독님은 섬세한 감성을 갖고 있는 분이다 보니 이 작품이 성립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일 개봉하는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일본 열도를 뒤흔든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후, 미궁에 빠진 사건의 진실을 찾고자 취재하는 기자 다나카(츠마부키 사토시)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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