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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2' 4일째 1위, 박스오피스에서 맥 못추는 한국 영화
작성 : 2019년 01월 07일(월) 10:16

\'주먹왕 랄프2\'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지난 6일 하루 1453개 스크린에서 24만524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5만8383명을 기록했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2위는 전날에 이어 '아쿠아맨'이 차지했다. '아쿠아맨'은 이날 1121개 스크린에서 17만831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54만4425명을 기록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배우 제이슨 모모아,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등이 출연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도 3위를 지켰다. 전설의 밴드 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701개 스크린에서 6만300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61만402명을 기록했다.

'PMC: 더 벙커'는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PMC: 더 벙커'는 이날 715개 스크린에서 하루 5만545명을 동원, 총 160만7699명의 관객을 모았다.

9일 개봉을 앞둔 '말모이'는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말모이'에는 배우 유해진, 윤계상이 출연한다.

'말모이'는 이날 449개 스크린에서 하루 4만808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만2183명을 기록했다.

'범블비'는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간 6위에 그쳤다. SF물인'범블비'는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이 중요한 임무를 가진 오토봇을 지구로 보내지만 오토봇이 기억을 잃고 낡은 비틀로 변하게 되는 가운데 차를 좋아하는 찰리(헤일리 스테인펠드 분)가 비틀을 발견하고 교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범블비'는 이날 678개 스크린에서 하루 4만606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49만101명을 기록했다.

'언니'는 7위에 올랐다. 이시영 출연 액션물 '언니'는 지난 1일 개봉해 이날 498개 스크린에서 하루 2만229명을 동원해 총 17만2343명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그쳤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전날보다 한계단 올라 8위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이날 409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935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2만1058명을 기록했다.

'스윙키즈'는 전날보다 한계단 하락한 9위에 그쳤다. '스윙키즈'는 이날 472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921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2만7949명을 기록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과속 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하고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주연을 맡았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라면 대란'은 10위를 유지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라면 대란'은 짱구와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이 전설의 쿵후 '말랑말랑권'을 터득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블랙판다 라면' 일당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 나서는 애니메이션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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