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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총출동' 여자농구 올스타전 3X3 이벤트 매치, 핑크스타 승리
작성 : 2019년 01월 06일(일) 13:57

여자농구 전설들이 이벤트 매치를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농구 전설들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이 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본 경기에 앞서 여자농구 전설들의 3X3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었던 레전드 10명은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팀을 나눠 실력을 겨뤘다. 핑크스타에는 전주원, 이미선, 유영주, 이종애, 박정은이 나섰고, 블루스타에는 정선민, 정은순, 김경희, 김영옥, 최윤아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오랜만에 선 코트가 낯선 듯 과거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몸이 풀린 뒤에는 현역 시절 못지않은 기량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기는 핑크스타의 승리로 끝났다. 핑크스타는 초반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은 뒤, 블루스타의 추격을 따돌리며 15-10으로 승리했다.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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