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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 데뷔 불발' 발렌시아, 알라베스에 역전패
작성 : 2019년 01월 06일(일) 09:22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의 라리가 데뷔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발렌시아는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발렌시아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발렌시아는 4승10무4패(승점 22)로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알라베스는 9승4무5패(승점 31)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9승3무5패, 승점 30)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최근 꾸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발렌시아가 고전을 거듭하면서 '신예' 이강인이 나설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13분 데니스 체리셰프가 만들어낸 프리킥을 다니 파레호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발렌시아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알라베스는 전반 21분 보르하 바스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토마스 피나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발렌시아는 후반 들어 페란 토레스, 미치 바추아이 등을 교체 투입했지만,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알라베스의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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