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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복귀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서 시즌 1호골 신고
작성 : 2019년 01월 06일(일) 08:47

권창훈 / 사진=디종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창훈(디종)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디종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쉴티히하임에서 열린 2018-2019 쿠프 드 프랑스 64강 쉴티히하임(4부리그)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1호골.

권창훈은 지난 5월 리그앙 최종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고, 7개월 간 재활에 전념해 왔다.

권창훈은 지난해 12월20일 보르도와의 리그컵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첫 선발 출전 경기인 쉴티히하임전에서 골까지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디종은 리그앙에서 4승4무10패(승점 16)로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이 위기의 디종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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