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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맹활약' 손흥민, 해트트릭 요렌테 제치고 최우수선수 선정
작성 : 2019년 01월 05일(토) 08:49

손흥민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의 활약이 절정에 이르렀다. 트랜머전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페르난도 요렌테를 제치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서 손흥민의 1골 2도움, 페르난도 요렌테의 해트트릭과 세르주 오리에의 2골을 묶어 7-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장해 65분 간 활약하며 1골 2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나란히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가 있었지만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

손흥민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이날 경기에서 홀로 경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을 선보였다. 적재적소에 뿌려주는 패스와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돌파로 트랜머 수비를 초토화시켰다.

BBC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이 한 좋은 플레이의 상당한 부분을 만들었다"라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히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해트트릭을 기록한)요렌테에게 가혹한 일이지만 손흥민은 수준이 달랐다"라며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주며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꼽았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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