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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통산 네 번째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 수상 영예
작성 : 2019년 01월 04일(금) 23:30

손흥민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통산 네 번째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를 수상했다.

중국 타이탄 스포츠는 4일 "손흥민이 2018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의 '발롱도르'로 불리는 이 상은 아시아 안팎 44명의 기자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손흥민은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2017년 그리고 2018년까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통산 네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손흥민은 2018년 한 해 동안 19골을 몰아치며 유럽 통산 100호골 고지를 정복하는 등 인상적인 2018년을 보냈다.

손흥민은 1위표 30장, 2위표 2장, 3위표 5장, 4위표 1장, 5위표 1장을 받아 총점 206점으로 일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64점)를 큰 점수 차로 눌렀다.

한편 함께 수상 후보에 오른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는 11점을 얻어 17위에 올랐다.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9점으로 18위에, 조현우(대구FC)는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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