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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더블더블' KCC, LG 누르고 4연승 질주…공동 4위 도약
작성 : 2019년 01월 04일(금) 21:28

브랜든 브라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주KCC가 창원LG를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LG와 경기에서 113-86으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시즌 16승14패를 기록하며 안양KGC와 동률을 이뤘다. LG는 시즌 14승16패로 KCC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KCC 브랜든 브라운은 28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이 19점, 마퀴스 티그가 22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KCC는 1쿼터 이정현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KCC는 박인태와 김시래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정현이 외곽슛을 꽂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KCC는 브라운과 하승진이 골밑에서 활약함과 동시에 이정현이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펼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KCC는 2쿼터 제임스 메이스를 앞세운 LG의 공격력에 잠시 주춤했지만, 티그와 송창용의 3점포 그리고 하승진과 브라운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KCC는 3쿼터 들어 승기를 잡았다. KCC는 3쿼터 브라운이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KCC는 27점을 뽑아내는 동안 LG의 득점을 단 13점으로 막아냈다.

결국 KCC는 36점 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LG는 김시래와 메이스가 마지막 힘을 내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CC는 막판까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는 KCC의 113-8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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