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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 소장 욕구 부르는 귀여운 악당 그린치의 기발한 발명품들
작성 : 2019년 01월 04일(금) 11:59

사진=영화 그린치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귀여운 악당 그린치의 기발한 발명품이 '소장 욕구'를 부른다.

영화 '그린치'(감독 스콧 모지어) 측이 극 중 등장하는 창의력 넘치는 발명품을 4일 공개했다.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드림팀 제작진은 풍성한 비주얼은 물론, 심술궂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의 그린치와 귀여운 만능 집사 맥스, 소심 루돌프 프레드의 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슈퍼배드한 모험 속에서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그린치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발명품들이다.

만능 집사 맥스가 매일 아침 커피를 만들어 그린치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맥스 맞춤형 커피메이커와 엘리베이터부터 그린치의 몸 전체를 덮은 초록 털을 한 번에 말려주는 드라이어까지, 그린치가 살고 있는 동굴에는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이 가득하다. 그린치의 유쾌한 재치가 돋보이는 발명품들은 일상생활은 물론, 크리스마스 훔치기에도 동원되어 스웩 넘치는 슈퍼배드 그린치의 모험에 볼거리를 더한다. 그린치는 헬리콥터 드론으로 마을 분위기를 파악하고, 직접 개조한 썰매를 비롯해 손전등, 그물 총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지팡이 사탕 등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다채로운 아이템을 이용하여 유쾌한 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을 펼친다. 그린치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상상력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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