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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80년대 미국 복고패션부터 숨은 조연진까지
작성 : 2019년 01월 04일(금) 11:55

사진=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의 숨은 볼거리가 눈길을 끈다.

범죄 실화 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감독 제임스 콕스) 속 복고 패션부터 반가운 배우들의 깜짝 등장까지, 알면 알수록 보는 재미를 더하는 관람 포인트가 4일 공개됐다.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은 훈훈한 외모, 명석한 두뇌, 뛰어난 입담, 화려한 인맥으로 비버리힐즈 재벌가를 매혹시킨 두 청년의 범죄 실화를 다룬 영화다.

실제 1980년대 미국 남부에서 벌어졌던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금융 사기 사건을 소재로 야망 넘치는 두 청년 조(안셀 엘고트)와 딘(태런 에저튼)이 무려 50%의 투자수익률을 자신하는 사업계획서로 비버리힐즈 재벌가의 돈을 끌어 모아 급이 다른 한 탕을 보여준다. 1980년대 로얄패밀리들이 상위 0.1%의 호화로운 생활을 했던 비버리힐즈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당시 유행했던 패션들이 마치 런웨이처럼 스크린에 펼쳐진다. 안셀 엘고트와 태런 에저튼 뿐만이 아니라 조연진들까지 슈트핏으로 무장해 여심을 저격한다. 특히 재벌가 파티장에 입성하기 위해 코스튬 플레이를 불사한 안셀 엘고트와 태런 에저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조의 연인이자 재능있는 현대미술가로 등장하는 시드니 역의 엠마 로버츠와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에 처음으로 돈을 투자하는 비버리힐즈 재벌2세 카일 역의 제레미 어바인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사진=영화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스틸



엠마 로버츠는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로 그간 '스크림 4G'와 같은 호러 장르부터 '리틀 이태리'와 같은 로맨스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온 배우.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에서도 단숨에 안셀 엘고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으로 등장한다. '맘마미아!2'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여성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제레미 어바인 역시 씬스틸러로 등장한다. 복고패션 슈트핏부터 매력 만점 조연 배우들까지 보는 재미를 더하는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은 1월 1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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